구준엽 결혼,신부정체

구준엽 결혼

클론 출신 디제이쿠 구준엽이 대만 국민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20년 만에 재회에 혼인 신고를 발표한 가운데 신부인 서희원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8일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구준엽 결혼 소식을 전하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라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구준엽이 20년 만에 다시 만난 신부의 정체는 바로 대만 국민 여배우 서희원입니다.

 

 

구준엽은 지난 2010년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희원과 1년 간 연애했다고 깜짝 고백한 바 있었는데요.

당시 구준엽은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돼 무대에 오른 적 있다. 그 콘서트에 서희원이 있었다. 대만은 방송 규제가 없는 줄 알고 과격한 무대를 선보였다"면서 구준엽이 옷을 찢는 퍼포먼스에 반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희원이 애정의 표시로 문신을 했는데 구준엽의 '구'를 잘못 알고 숫자 '구(九)'로 했다"는 에피소드도 덧붙여 뜨거운 사랑을 했음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1976년 생인 서희원은 올해 47세이며, 구준엽 결혼 상대방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스타입니다.

 

 

서희원은 '유성화원'에서 산차이 역으로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이 연기한 금잔디와 같은 역할을 연기하기도 한 배우.

'유성화원'은 국내에서도 방송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후 영화 '의신의귀', '커넥트'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검우강호'에서 정우성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또한 서희원은 동생 서희제와 그룹 ASOS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해 구준엽과도 접점이 있습니다.

서희원은 중화권 재벌 2세로 유명한 왕소비와 2011년 3월 하이난에서 만나 만난지 20일 만에 약혼, 49일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기도 합니다. 왕소비는 2011년 6월부터 그룹을 인계받아 초강남그룹의 CEO로 활동했고 이듬해에는 직접 식품회사를 창립한 사업가.

서희원은 왕소비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중국 재벌과 대만 여배우 커플로 10여 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던 서희원은 지난해 이혼을 공식 발표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혼 발표 성명에는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이나 이제부터는 두 아이의 부모이자 친구의 신분으로 아이들의 공동 양육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구준엽 결혼 발표로 구준엽과 남은 여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준엽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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